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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오승근이 아내인 배우 故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말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승근은 "김자옥이 떠나고 5년이 됐다. 지금도 잠깐 외국에 어디 나가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자 있는게 적응이 많이 됐다. 어렵기도 했었는데. 우리 집은 금남금녀다.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다"며 "추모관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갔다. 예전에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15분 정도 걸린다"고 털어놨다.
또 오승근은 "투병을 8년 정도 했다. 그것만 좀 넘기면 괜찮았는데 마지막을 못 넘겼다. 아프면서도 일을 하면 화색이 괜찮았다. 사람들이 아프다는 걸 몰랐다. 내색도 안 하다 보니까"고 떠올렸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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