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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5월의 투수'로 선정된 류현진(32, LA 다저스)이 6월 첫 등판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오전 10시 2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4일 전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5월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미국에 와서 이런 상을 처음 받아본다. 뜻 깊다”면서 “한 달 반짝 잘하는 것보다 1년을 길게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6월 첫 경기인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체이스필드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을 준 곳은 아니다. 류현진은 이 곳에서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다소 주춤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았던 느낌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6월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면 시즌 전 목표로 내세웠던 20승 도전도 가능하다. 류현진은 “지금 이상하게 잘되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빠르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안 아프다는 전제로 그런 수치를 생각했는데 굉장히 잘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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