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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쓰리 세컨즈’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 3초의 기적을 선사한 소련 농구 국가대표팀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쓰리 세컨즈’는 경기 종료 전 주어진 시간 단 3초 만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역사를 바꾼 소련 농구 대표팀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 36년간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 소련 농구 대표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소련의 타임아웃 요청을 듣지 못한 심판의 실수로 경기는 미국의 우승으로 종료되었다.
이에 소련 농구 대표팀은 판정에 격렬히 항의했고, 심판은 경기 종료를 번복하고 남은 시간 3초를 선언하는 유례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소련 농구 대표팀은 3초의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득점으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이뤄내며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스포츠 경기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소련 농구 대표팀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쓰리 세컨즈’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감독의 리더쉽과 선수들의 우정,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과 감동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리얼하게 재현된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농구 장면들이 더해져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해 올 여름 최고의 스포츠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국가대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잇는 또 하나의 올림픽 감동 실화 ‘쓰리 세컨즈’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S 트레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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