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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 특집 방송 편성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히스토리 채널은 글로벌 히스토리 채널의 인기 장르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콘텐츠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채널 개편 전략을 밝혔다. 앞으로 △시그니처 다큐멘터리(월) △미스터리(화) △피플(수) △밀리터리(목) △남자들의 취향(금) 등 다섯 가지 장르의 프로그램을 해당 요일 밤 11시에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웨폰 브라더스(Brothers in arms)', '아메리칸 데어데블(American Daredevils) 등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팬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히스토리 채널은 '그 이상의 것, THIS IS HISTORY'를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팩트를 넘어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을 브랜드 미션으로 설정했다. '당신의 궁금함이 곧 장르다'라는 발상으로 기존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한다는 계획.
히스토리 채널은 개편의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쟁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미스터리, 전쟁 관련 인물 이야기 등 전쟁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일 밤 11시 잇따라 방송한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밤은 히스토리 채널의 시그니처 다큐멘터리가 장식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순간을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돌아보는 '진주만 공습: 생존의 기억'이 3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17일(월)부터는 전쟁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D-Day: 전쟁의 날'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화요일 밤은 전쟁 관련 미스터리 프로그램이 채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필리핀 등에 숨긴 금괴의 향방을 쫓는 '로스트 골드-제2차 세계대전, 일본이 숨긴 금괴 추격 프로젝트'가 4일(화)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전쟁이 만든 권력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 이야기 '프레지던트 오브 워-전쟁이 만든 대통령', 한국 전쟁을 세계 각국의 관점으로 풀어낸 고품격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인천 상륙 작전', 전투기와 장갑차, 생화학폭탄 등 첨단 무기가 최초로 도입된 제1차 세계대전의 기록 '제1차 세계대전: 현대 전쟁의 서막' 등도 출격 대기 중이다.
7일(금) 밤 11시에는 무기 복원 실험쇼 '웨폰 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다. 무기 전문가 4명이 냉전시대 러시아 탱크부터 토미건, 바주카포, 게틀링건, AK-47 등 실전 무기들을 정밀 복원한다. 토요일 밤에는 히스토리 선정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시네마: WAR'가 방송된다. 전쟁 관련 영화 '고지전'과 '황산벌'이 8일(토)와 15일(토) 밤 11시에 각각 방송된다.
히스토리 채널은 6월 전쟁 특집 편성을 기념해 '나만의 독특한 군대 이야기'가 있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히스토리 채널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자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에어팟, 전투식량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히스토리 채널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채널이다. 한국에는 2017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히스토리 채널은 이번 채널 개편을 통해 '글로벌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 = 히스토리 채널 제공]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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