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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머물던 에르난데스는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르난데스는 볼카운트 2-0에서 T.J 맥팔랜드의 3구를 공략, 우중월 방면으로 향하는 비거리 122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덕분에 다저스는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이 홈런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리 홈런을 달성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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