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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B1A4 진영이 6월 입대설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입대하게 됐다. 현역이 아닌 대체복무를 한다.
진영은 지난달 24일 6월 입대와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오는 20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통지를 받았다"며 "오는 20일 육군 모 훈련소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한달 만에 진영 측은 자신들이 한 말을 뒤집은 셈이다. 앞서 알려진 현역 입대와 달리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진영 측은 "진영이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입은 부상들로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되어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다. 진단명은 방카르트와 상부 와순 파열 등이다"라고 밝혔다.
진영은 이날 팬카페를 통해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다. 오늘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한다. 다들 많이 놀라고 걱정할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직접 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 전하고 싶었다"며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많은 활동 기다리는 팬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다"라고 전했다.
이하 진영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영이예요.
날씨가 더워졌죠?
다들 건강히 잘 지내나요?
팬분들 이야기 늘 보고 있는 거 잘 아시죠?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어요.
오늘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해요.
다들 많이 놀라고 걱정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직접 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 전하고 싶었어요.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요.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어요.
많은 활동 기다리는 팬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어요.
제가 늘 드리는 이야기 알죠?
우리 오래오래 자주자주 만나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해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 끼쳐서 미안해요.
우리 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다들 씩씩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로 약속해요.
저도 꼭 그럴게요.
더 많은 꿈 함께 꾸며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요.
언제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영이 될게요.
우리 다시 만나요. 고마워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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