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SK가 3연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거뒀다. 40승20패1무로 선두를 지켰다. 키움은 2연패했다. 33승30패.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김하성의 투수 방면 내야안타, SK 선발투수 이승진의 폭투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의 2루수 땅볼, 박병호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선취했다.
SK는 3회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창평과 김재현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고종욱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 제이미 로맥의 3루수 땅볼이 키움 3루수 임지열 앞에서 크게 튀면서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정의윤의 내야안타로 다시 무사 만루, 김강민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재원이 달아나는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SK는 7회초 선두타자 로맥이 키움 신재영의 초구 134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13호로 박병호(키움)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 도약. 키움은 이후 추격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SK 선발투수 이승진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이후 5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에선 로맥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이재원도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첫 패(5승)를 당했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로맥(위), SK 선수들(아래).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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