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이 SK와 함께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 광주 원정 5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시즌 40승 22패.
선발투수 이현호가 2이닝 4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최원준이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구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치국이 구원승, 이형범이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 김재환, 박세혁, 김재호가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두 번째로 올라온 최원준이 잘 막아줘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뒤에 나온 베테랑 투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투수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상황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6일 이용찬을 앞세워 3연전 스윕을 노린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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