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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스스로 빚은 만두에 감탄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편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만두집으로 변경한 다코야키 집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만두집을 관찰하러 갔다. 백종원은 사장이 산 찜통을 보며 "왜 이걸 샀냐"고 물었다. 사장은 한 번에 50개가 들어가는 찜통을 산 이유로 손님이 많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에게 만두를 만들어 보라고 말했다. 사장은 긴장한 듯 머뭇거렸지만, 만두피를 빚는 모습에서 백종원에게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은 "만두피 10개 미는데 4분 20초 걸리고 10개 싸는데 8분 20초 걸렸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30인분 만드는 데 4시간이 걸린다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내일 다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사장이 힘들겠다고 하자 백종원은 "내가 그럴 줄 알고 비밀병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종원은 사장이 노력을 한다면 좋은 선물을 해 주겠다고 했던 터. 노력의 흔적이 보이자 백종원은 사장에게 약속한 대로 좋은 밀대를 선물했다.
백종원은 다 찐 만두를 보고는 "좋은 이야기는 손만두라는 것이고 나쁜 이야기도 손만두라는 것"이라고 평했다. 만두를 맛 본 백종원은 "고기 만두가 이상하다. 만두소가 변했다"고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만두소에서 단무지를 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주방으로 들어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백종원은 직접 빚은 만두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맛을 본 사장은 "맛있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내가 이렇게 잘하나"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백종원은 "내 맛이 정답은 아니다. 사장님이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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