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서 3-1로 이겼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상대로 호날두와 펠릭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르도 실바와 페르난데스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네베스와 카르발류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디아스, 페페,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패트리코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25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위스는 후반 12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43분 호날두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후반 45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