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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암시했다.
에릭센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매체 에크스트라블라테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이 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2020년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듭 거부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다. 지단 감독도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도 레알행을 직접 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레알도 한 단계 수준이 높은 팀이다. 하지만 아직 그들은 토트넘에게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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