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임수정, 유니콘 해고→바로로 이직… 장기용과는 말랑말랑♥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WWW' 임수정이 경쟁업체로 이직을 확정했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WWW, 연출 정지현 권영일 극본 권도은)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되고 경쟁업체인 바로로 이직하는 배타미(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청문회 관련 사건으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배타미는 해고 조치를 당했다. 배타미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타미는 민홍주(권해효)에게 바로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민홍주는 차현(이다희)에게 "TF팀을 만들 생각"이라며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박모건(장기용)은 배타미가 해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모건은 고민하던 중 배타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모건은 배타미가 있는 술집으로 갔다. 배타미는 만취한 상태였다.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익명인 채로, 서로를 모르는 채로 살자. 밤에 만난 사이엔 낮이 없어. 밤만 있지. 이것 봐, 밤이잖아. 술 취한 채 밤을 함께 보내고 아침이 되면 우리가 무슨 관계일까 찾는 거 그건 20대 때나 하는 일이다. 나는 그런 관계가 싫다"고 밝혔다.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어장 관리 같은 거 하냐. 그 어장에 들어가 보려고. 아까 생선에 밥 잘 주던데 나한테 떡밥만 잊지 않고 챙겨주면 그 어장에 들어가 보겠다. 나 생활력 강한 남자"라고 털어놨다.

배타미는 "귀엽네"라고 말했다. 박모건은 "귀여우면 가져야지"라고 받아쳤다. 배타미는 "백수일 때 보니까 좀 의지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술 취해 박모건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송가경(전혜진)은 배타미에게 찾아왔다. 송가경은 사직서를 돌려줬다. 해고 처리를 하기 때문에 사직서를 돌려준 것. 배타미는 "나한테 왜 이렇게 하냐"고 울컥했다. 배타미는 "선배는 내 멋진 사수였고, 파트너였고, 난 우리가 멀어진 기억보다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다. 난 이제 선배랑 화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지금 이게 해고보다 더 비참해"라고 말했다. 송가경은 "나 너 비난할 생각 없어. 그러니까 너도 나 비난하지 마"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배타미는 집으로 올라왔고, 박모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모건은 배타미의 가방을 돌려줬다. 배타미는 자신이 구질구질하다고 말했지만 박모건은 불행 배틀이라면 자신도 지지 않을 자신 있으니 그만하자고 답했다.

배타미는 검찰청에서 주승태 의원 관련 조사를 받고 나왔다. 조사를 받고 나오며 바로의 민홍주에게 전화를 해 "저 바로로 가겠다"고 밝혔다. 배타미는 유니콘 직원들에게 "나 내일부터 바로로 가기로 했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은 너희니까 내 약점을 찾아내고 내 이상을 해내"라고 전달했다.

[사진 = tvN 'WWW'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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