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발목 타박상을 입은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서 4연패 탈출을 노린다.
KT는 로하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하스는 지난 4일 LG 트윈스전서 8회말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았다. 하지만 이 과정서 왼쪽 발목이 꺾였고, 곧바로 송민섭과 교체됐다. 타박상 진단을 받은 로하스는 5~6일 LG전에 결장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로하스는 7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강철 KT 감독은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갈 수는 있다”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강백호는 3번 지명타자를 맡는다. 강백호는 6일 LG전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강백호는 이후 2루타를 때린데 이어 득점까지 올렸다. 강백호는 다음 타석까지 소화한 후 수비서 교체됐다. 강백호가 지명타자를 맡게 됨에 따라 중견수 자리에는 조용호가 배치됐다.
KT 타순은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박승욱(1루수)으로 구성됐다. 김민이 선발투수로 나서 4승을 노린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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