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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얼굴이 공개됐다.
고유정은 7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 카메라에 노출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유정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고유정의 이름과 나이는 공개됐으나 얼굴의 경우 즉시 공개되지는 않았다. 고유정이 계속해 불안증세를 보여 살해 동기 및 시신 유기 장소 등의 자백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경찰 측 판단이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달 1일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고유정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고씨가 전 남편 강씨와 함께 펜션에 입실한 당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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