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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인요한 교수가 외국인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인요한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인요한은 전라도 순천 토박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1959년생인 그는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요한은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내 영어 이름이 존이다. 그래서 순천에서는 '인쨘이'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샀다.
특히 인요한은 자신이 백인인 줄 몰랐다고. 그는 "어릴 때 거울을 안 봤다. 그래서 내가 백인인 줄 몰랐다. 당연히 나도 한국인처럼 생긴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생이 되면서 대전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 가야 했다"며 "영어를 너무 못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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