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조영욱의 역전골이 터졌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90분 승부 동안 2-2 동점이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을 세우고 이강인과 전세진을 2선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정호진, 박태준이 자리했다.
좌우 윙백에는 주장 황태현과 최준이 포진했고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5분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기막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조영욱이 오른발 강슛으로 세네갈 골망을 흔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은 1983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르게 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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