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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면가왕' 황금열쇠는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걸리버를 누르고 새로운 여성 가왕이 된 나이팅게일과 이에 맞서는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샹들리에와 황금열쇠는 그룹 쿨의 '진실'을 선곡했다. 황금열쇠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노래했고 샹들리에는 허스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음색을 뽐냈다.
유영석은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별로였다"라며 "둘이 너무 매칭이 안됐다. 왜 두 사람을 붙여놓았나 싶다. 따로 봤을 땐 좋을 거 같은데 별로였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철은 "제 의견은 반대다. 두 분의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철은 "샹들리에는 처음에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아닌 거 같다. 바이브레이션 폭이 넓다. 노래한지 15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황금열쇠를 배우 조재윤으로 추측해 많은 이들의 야유를 샀다. 블락비 유권은 "샹들리에는 가수 별 같다"라고 말했고 피오는 "황금열쇠는 개그맨 안일권 씨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2라운드 진출자는 76표를 거머쥔 샹들리에였다. '진실'과 정반대의 분위기인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부른 황금열쇠는 피오의 추측대로 안일권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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