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은(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신지은은 캐서린 페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3위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와는 1타 차.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지연 시작되며 6명의 선수가 1라운드에 아예 돌입하지 못했다. 다수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신지은은 지난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이후 3년 1개월만의 LPGA투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세계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강혜지(한화큐셀)는 3언더파 공동 10위, L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를 치며 최나연(SK텔레콤)과 함께 공동 19위로 뒤를 따랐다.
박성현(솔레어)은 4개홀을 소화한 가운데 1언더파를 기록하며 전인지(KB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33위에 있다. 이정은6(대방건설)와 유소연(메디힐)은 공동 60위다. 경기를 온전히 마치지 못한 결과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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