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페시치가 슈퍼매치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페시치는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페시치는 후반 16분 고요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페시치는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찾아온 첫번째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장식하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후 페시치는 후반 36분 찾아온 두번째 슈팅 기회도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시치는 알리바예프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또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페시치는 슈퍼매치 득점과 함께 올시즌 리그 9호골을 터트려 전북의 김신욱(8골)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페시치는 올시즌을 앞두고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스타)에서 서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017년 세르비아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페시치는 K리그 활약 첫 시즌 만에 득점왕 경쟁에 합류하며 K리그에 적응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페시치는 지난 4월 열린 경남과의 K리그1 6라운드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후 11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 거침 없는 득점행진과 함께 자신의 슈퍼매치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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