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수원이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완패를 당하며 슈퍼매치 15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수원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2-4로 졌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패했다. 패장으로 할 이야기가 없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우리 선수들이 나름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이런 패배에 대해 모든 책임감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솔직히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는 이임생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도 잘못됐다. 오늘 경기는 내가 부족해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고 경기 중 많은 숫자의 수원팬들이 경기장을 떠난 것에 대해 이임생 감독은 "패장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할 수 없다. 많은 팬들이 승리를 원하셨는데 오늘 패배를 당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