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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가 투철한 봉사정신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와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이들을 위해 살 것'이라고 적힌 종이를 보며 말문을 열었다. 스롱 피아비는 "힘이 들 때 이걸 보면 다시 태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롱 피아비의 남편 김만식 씨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쓰레기를 갖고 노는 가난한 아이들의 사진이 떴다. '그들을 돕고 싶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당구만 잘하면 내가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스롱 피아비는 상금과 후원금으로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스롱 피아비는 "남편이 밀어주니까 기회가 온 것이다. 그래서 그 기회를 잡고 나간 거다"라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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