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NC를 한 점차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 NC전 4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47승 27패.
선발투수 이영하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따냈고, 이어 김승회-함덕주-이형범 역시 무실점으로 뒤를 책임졌다. 이형범은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신고했다. 시즌 7세이브. 타선은 5안타 빈타에 그쳤지만 3회 1사 1, 3루서 정수빈이 적시타를 치며 귀중한 1점을 얻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이영하의 페이스가 좋다. 오늘도 자신 있고 공격적인 투구로 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며 “포수 박세혁도 너무 잘해줬다. 결정적인 블로킹과 도루 저지를 했고 투수들을 잘 리드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김재호를 비롯해 모든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던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0일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앞세워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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