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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팬들과 소통했다.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300 엑스투'에는 마지막 뮤지션으로 대세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떼창곡은 레드벨벳의 대표곡 '빨간 맛'이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오프닝 곡을 부른 레드벨벳은 심호흡을 하며 300 떼창러들이 있는 객석 쪽으로 더욱 가까이 향했고 장막이 걷힌 후 300 떼창러들과 마주하자 두 팔을 치켜들어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리더 아이린은 "저희가 팬분들과 춤추고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다.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웬디도 "어려운 안무를 외우고 좋아하는 가수 앞에서 떼창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신청했다는 자체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이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아주 행복한 순간을 즐기다 가셨음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떼창이 시작되고 이를 바라보던 아이린은 평소 '냉미녀'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공연 도중 큰 웃음을 터뜨리며 아이처럼 박수 치고 좋아했고, 슬기는 "지금까지의 공연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무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두 달간 매주 새로운 떼창러들의 열정과 끝없는 노력에 감동받은 MC 강호동은 "'300 엑스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뿜어내는 긍정의 파워가 무엇인지 보여줬던 8주간의 멋진 퍼포먼스가 아닌가 생각해본다"며 "여러분들이 느끼는 희열과 감동을 지켜보는 8주동안 너무나 행복했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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