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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임호와 재회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106회에서는 친아버지 조지환(임호)과 재회한 심청이(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이는 친아버지 조지환과 만났다. 심청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조지환은 "아무 탈 없이 곱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다 보니 널 이렇게 다시 만날 날도 오고"라며 감격했다.
조지환은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 네 엄마도 없이 나 없이 너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심청이는 "죄송하다. 이렇게만 나 혼자 살아서. 엄마를 지키지 못했다"고 오열했다. 조지환은 "그때 네 엄마와 단 둘이 놓고 가는 게 아니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네가 힘든 줄 몰랐어"라고 말했다. 심청이는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그거로 된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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