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윤종신, 벤지 팀 무대에 극찬 "솔로 타임 좋았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슈퍼밴드' 벤지 팀 무대에 윤종신이 극찬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4라운드 자유 조합 미션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벤지 팀은 'Dancin''무대를 펼쳤다. 벤지 팀은 펑키하면서도 유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이 팀 칭찬 받을 게 많다. 객석 들썩이게 하는 게 밴드다. 그 역할도 좋았고 곡이 좋았다. 각자 솔로 타임도 좋았다. 솔로 돌리는 거 좋아하는데 그것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칭찬받아야 할 사람이 벤지인데 보컬이라면 그렇게 휘저어 줘야 한다. 다들 그게 아쉬웠다. 노래 신경 쓰고 음정 신경 쓰다 보면 노래만 들려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벤지는 양쪽 역할을 다 한 거 같다"고 극찬했다.

김종완은 "펑크라는 장르를 했을 땐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몸을 들썩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만으로 충분히 성공한 무대인 거 같다. 조금 아쉬웠던 건 현빈 씨 기타 톤이 약간 쐈다. 약간만 부드러우면 좋을 거 같다. 정말 놀란 건 벤지 씨였다. 벤지가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트래디셔널한 밴드에서 보컬로 빛났던 게 없는 거 같은데 오늘 무대에서 가장 빛났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제 개인 음악 취향으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고 색깔인데 노래가 너무 좋다. 곡이 너무 좋아서 곡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슈퍼밴드' 음원 나온 걸 다 듣는데 이 노래가 음원으로 나오면 가장 많이 듣는 노래가 이 노래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조한은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건 너무 많은 걸 담다 보니 귀에 거슬리는 게 있었다. 기타와 베이스가 충돌했다. 소리를 단순하게 하는 게 더 신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여러분은엄청 재능이 있으니 계속해서 좋은 시도를 해 보길 바란다"고 평했다.

프로듀서 점수 평과 결과 최고 점수는 95점, 최저 점수는 87점이었다.

[사진 = JTBC '슈퍼밴드'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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