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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윤유선이 19년전 알았던 삼남매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윤유선이 어린 삼남매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유선은 19년전 알게된 어린 삼남매를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녀는 7년 동안 아이들과 연락하며 지냈고, "첫째 진수가 스무살이 되었을쯤 대학을 안가고 학원을 가고 싶다고 해서 학원비용을 전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아이들과 다퉜고, 아이들이 싸우는것이 마치 내가 뭔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미숙한 생각으로 아이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윤정수는 어린 삼남매와 상담했다는 어린이재단측과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이 어린이재단측에서 알려준 복지관을 방문했지만 오래전일이라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후 윤유선은 윤정수, 김용만과 서울 터미널을 찾았고 "오래전 어린 삼남매를 만나러 자주 왔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윤정수와 김용만은 윤유선에게 터미널 내부를 둘러보라고 했고 윤유선은 "진수야"라고 부르며 터미널 주변을 둘러봤다.
터미널에서 계속 아이들 이름을 부르던 와중 어엿한 성인이 된 김진수를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윤유선과 김진수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윤유선은 김진수에게 "너 하나도 안 변했구나, 너무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윤유선은 "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김진수는 "제가 감사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진수는 "저희 삼남매가 누나 보고싶다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윤유선은 자신의 집으로 김진수를 초대했고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 김용만은 "유선이 누나가 차린 밥상을 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김진수는 "예전 생각이 나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진수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김용만은 "방송에서 찾은 거라서 방송 출연이 어렵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진수는 "유선 누나에게 받은게 많고 ,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게 많았기에 감사하다고 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대답했다.
[사진 =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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