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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 이적을 구단 수뇌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구단 측에 포그바의 이적료를 가장 많이 제시하는 클럽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330억원)의 금액으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했던 포그바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이적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맨유 선수단 개편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서 6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선수단 개편을 위해 1억파운드(약 147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했지만 거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영입도 성사되지 못했다. 맨유는 쿨리발리(나폴리) 산초(도르트문트) 등을 영입하는데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선수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7500만파운드(약 1100억원)의 금액으로 이적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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