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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이 스토리4’가 미국에서 1억 3,500만 달러(약 1,570억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3억 5,700만 달러), ‘캡틴 마블’(3억 5,300만 달러)에 이은 올해 3위의 기록이다.
‘토이 스토리4’는 지난 20일 전야 개봉에서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21일 하루 동안 16만 823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만 3,384명이다.
앞서 개봉 첫날인 20일에는 14만 1,8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만 2,594명)을 비롯해, ‘코코’(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자 ‘겨울왕국’(16만 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 3’(11만 39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토이 스토리4’가 한국에서 시리즈 최고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최고 흥행작은 ‘토이 스토리3’의 148만 4,843명이다. 1995년 '토이스토리'1편은 38만 8,528명, 1999년 '토이 스토리2'는 105만 4,719명을 불러 모았다.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9%(6월20일 CGV 홈페이지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6월 극장가 대세 영화로 등극했다.
개봉과 동시에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린 ‘토이 스토리 4’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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