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하루 만에 삼성에 복수혈전을 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전날(21일) 삼성에 2-5로 패했던 한화는 선발투수 김범수가 8이닝을 소화하며 104구를 던지면서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피칭을 선사,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5회까지 0-0이었던 경기는 6회말 한화 공격에서 그 침묵이 깨졌다. 정은원의 중전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제라드 호잉이 우월 3점포를 터뜨려 한화가 3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7회말에는 김태균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이성열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최윤석이 득점, 한화가 5-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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