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최무성, 돌아온 조정석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녹두꽃' 최무성이 냉정함 뒤로 감춰진 따뜻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다.

배우 최무성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35~36화에서 최무성은 파문을 당한 조정석(백이강)이 "긴히 고헐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잠깐이믄 됩니다."라는 부탁과 함께 찾아왔으나 "파문을 당한 자를 대도소에 들일 수는 없다."라고 냉정한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러나 끝내 조정석(백이강)을 안으로 들인 최무성은 조정석(백이강)에게 "무슨 일이든 하겠느냐?" 이어, "거병을 도와라."라며 지시를 내렸고 마침내 두 사람은 뜨거운 악수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최무성은 냉정함 뒤로 감춰진 따스한 미소와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으며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표정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한예리(송자인)와의 동맹을 이루어내며 김상호(최덕기)와도 안면을 트게 된 최무성은 이태검(송희옥)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군량미와 군수물자를 확보하여 전적으로 결합해달라는 임무를 설명했고 한예리(송자인)의 "병력은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시는지요?"라는 물음에 최무성은 "...십만"이라고 대답해 또다시 녹두장군의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시청자들에게는 기대감과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선사해 궁금증마저 유발시켰다.

이처럼 최무성의 가슴 뭉클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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