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내야수 윤석민이 마침내 1군 복귀전을 치른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이상동이 말소됐고, 윤석민이 1군에 등록됐다.
윤석민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장, 타율 .229(105타수 24안타) 7타점에 그쳤다. 윤석민은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는 등 장타력까지 실종된 모습을 보였고, KT는 지난달 7일 윤석민을 1군에서 말소시킨 바 있다. 윤석민은 퓨처스리그에서 24경기서 타율 .286(56타수 16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23일 NC전은 윤석민이 지난달 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9일 만에 치르는 1군 복귀전이다. 윤석민은 황재균을 대신해 3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7번타자에 배치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상동을 1군에서 말소시키는 한편, 윤석민을 1군에 복귀시킨 것에 대해 “최근 불펜의 경기력을 보면, 당분간 롱릴리프는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았다. 2군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보고를 받았고, (황)재균이도 (경기력이)떨어졌다. 대타가 필요하고, 변화를 줄 시점이기도 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윤)석민이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선발투수는 김민수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에 대해 “일단 투구수는 70~80개 정도로 보고 있는데, (구위가)떨어졌다 싶으면 바로 교체할 것이다. 5이닝까지 소화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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