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 제외됐다.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국해성(우익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중견수 정수빈이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11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수빈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205다. 3루는 잠수함투수에 약한 허경민 대신 류지혁이 맡으며, 이날 1군에 등록된 국해성은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에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비교해 리드오프만 노수광에서 김강민으로 바뀌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박종훈(SK)이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시즌 4승을 노린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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