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BNK가 예상대로 단타스를 선택한 가운데 KB는 우승 멤버인 쏜튼과 재회하게 됐다.
WKBL은 25일 WKBL 사옥에서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를 진행했다. 신생팀 자격으로 자동 1순위 지명권이 주어진 BNK는 센터 다리미르 단타스를 선발했다.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단타스는 WKBL에서 2시즌 동안 골밑장악력을 보여준 검증된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OK저축은행(현 BNK)에서 뛴 바 있다. BNK 선수단에 소폭의 변화가 있었지만, 단타스는 구슬과 안혜지 등 많은 시간 동안 코트에서 함께한 주축선수들과 재회하게 됐다.
이외의 2~4순위에서는 신입 외국선수의 이름이 불렸다. 신한은행이 2순위로 피닉스 머큐리에서 활약 중인 포워드 앨라나 스미스를 택했고,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알렌을 택했다.
4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우리은행은 잠시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친 후 르샨다 그레이를 택했다. 이어 5~6순위로 익숙한 선수의 이름이 호명됐다. 5순위 삼성생명은 2012-2013시즌 KB 스타즈에서 뛰었지만, 시즌 도중 퇴출됐던 센터 리네타 카이저를 선발했다.
마지막으로 KB 스타즈의 선택만 남은 상황. 안덕수 감독은 잠시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내 카일라 쏜튼을 호명했다. 쏜튼은 WKBL에서 3시즌 동안 뛴 경력자다. 지난 시즌에는 KB 스타즈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 결과
1순위 : BNK 썸 다미리스 단타스
2순위 : 신한은행 앨라나 스미스
3순위 : KEB하나은행 마이샤 하인스-알렌
4순위 : 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
5순위 : 삼성생명 리네타 카이저
6순위 : KB 스타즈 카일라 쏜튼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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