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배우 김영광이 진기주를 위해 대표이사 내정자 자리를 내려놨다.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최종회에서는 구자성(기대주)를 대표이사로 만들려는 도민익(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갈희는 도민익이 대표이사 자리를 파견근무직들과 협상테이블을 만드는 조건으로 내려놓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누구 맘대로 대표 이사를 포기하냐. 누구 맘대로 그걸 내주냐"라며 외쳤지만 도민익은 "화를 내도 한 입만 더 먹고 내라"라며 그를 풀어주려 했다.
하지만 정갈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심해용(김민상)에게 "약속 다 취소해달라. 다시 굶을 테니 다 취소해달라"라고 요구했지만 거절했다. 정갈희는 "무슨 대표이사가 이러냐. 비서를 이용해서 대표를 하려 해야지, 비서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도민익은 "비서 때문에 포기한 거 아니다. 너 때문에 포기한 거다"라며 "내가 생각도 안 하고 판을 짰을까봐"라고 덧붙였다. 도민익의 제안으로 기대주(구자성)가 대표이사에 지원한 것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