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28경기 연속 팀 홈런 폭발…MLB 신기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팀 홈런의 새 역사를 썼다.

뉴욕 양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1회말 리드오프 DJ 르메휴가 상대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8경기 연속 팀 홈런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전부터 28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나온 양키스는 텍사스가 지난 2002년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세운 종전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연속 경기 팀 홈런(27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후속타자 애런 저지와 8회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솔로홈런을 치며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양키스는 28경기 동안 15명의 타자가 5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개리 산체스가 8개, 르메휴가 7개, 글레이버 토레스가 6개를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 최장 기록은 SK가 2016년, KIA가 2017년 기록한 21경기 연속 홈런이다.

[DJ 르메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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