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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임대 이적이 점쳐지는 이강인(발렌시아)의 행선지로 레반테가 유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6일 '레반테의 이강인 임대가 임박했다. 파코 로페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시즌 맡게 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지난시즌 발렌시아에서 기대 만큼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은 새롭게 활약할 팀을 고려하는데 있어 출전기회를 중요시하고 있는 가운데 레반테는 파코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의 활약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퀘 역시 레반테가 이강인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엘데스마르퀘는 '레반테와 발렌시아 구단은 근접한 곳에 위치해 가장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연고지로 하는 레반테로 임대될 경우 거주지를 옮길 필요가 없어 새속팀 적응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이강인의 유력한 새소속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반테는 지난시즌 11승13무14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5위를 기록했다.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레반테 뿐만 아니라 그라나다, 에스파뇰, 오사수나, 에이바르 등도 발렌시아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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