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30)의 투구는 평소와 달랐다.
켈리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즌 8차전에서 5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무엇보다 이날 켈리의 피칭에 눈길이 간 것은 바로 몸에 맞는 볼의 개수였다. 무려 4개의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것이다.
1회초부터 한동민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2회초 이재원에게도 몸에 맞는 볼 출루를 허용한 켈리는 5회초에는 한동민과 최정에게 2연속 몸에 맞는 볼을 내줘 이날 경기에서만 사구 4개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 경기에 사사구를 최대 3개까지 허용했던 그이기에 놀라운 결과였다. 결국 켈리는 3-3 동점이던 5회초 2연속 사구로 위기를 자초한 뒤 제이미 로맥에 좌전 적시타, 김강민에 우전 적시 2루타 등을 맞아 3점을 내주면서 3-6 리드를 헌납하고 6회초 김대현과 교체됐다. 이날 켈리의 투구수는 79개.
한편 KBO 리그 투수의 역대 한 경기 최다 사구는 1999년 5월 15일 대구시민 삼성전에서 쌍방울 김경진이 기록한 6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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