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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3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은 남남커플이 됐다.
2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 1+1'에서는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싱글 청춘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썸바이벌 1+1'은 나이도 직업도 성격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오직 취향 만으로 썸 타는 과정을 담아내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썸바이벌'을 앞두고 MC 소유는 "연예인 판 '썸바이벌'도 열어주면 안되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이에 이수근과 김희철은 "이 얘기를 남자친구가 들으면 서운해할 것이다"고 놀렸다.
이 말에 소유는 "나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강조했고, 이수근은 "나도 없다"며 "앞으로 썸이 생기면 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를 해라. 시청률 나오게"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20명의 참가자가 등장한 가운데, 이들은 가져온 캐리어에 취향의 컵라면, 음료수, 반찬을 담았다. 이것이 취향이 같은 커플을 선정하는 첫 번째 관문이었다.
이렇게 선정된 다섯 커플과 김희철, 소유까지 총 6커플은 여섯 개의 가방 중 황금 돼지가 든 하나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오감과 호흡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많은 힌트를 조합한 끝에 황금돼지와 300만원의 주인공은 남남커플이 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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