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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신수(37)가 결장한 텍사스가 투타 조화를 선보이며 디트로이트를 눌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추신수는 출장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좌완 맷 보이드였다.
텍사스는 1-1 동점이던 5회초 홈런 3방으로 디트로이트를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윌리 칼훈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1사 후 제프 매티스가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2사 후에는 데니 산타나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4회말 딕슨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했지만 9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8승째. 시즌 평균자책점은 2.40으로 낮췄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44승 36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26승 49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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