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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팬심이라는 명목 아래 도 넘은 행동들을 저지르는 사생팬들에 대한 내용이 27일 방송에서 다뤄진다.
'섹션TV' 제작진은 현직 아이돌 팬들을 만나 사생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 아이돌 팬은 사생팬을 '사생범'이라고도 부른다면서 "(스타들의)집 앞에서 기다리거나, (해외 일정을 따라가려고)비행기까지 같이 탄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을)찍은 사진을 SNS나 인터넷으로 장당 5천 원 정도에 팔기도 한다"고 전했다.
사생팬들은 스타들의 비행기 편명은 물론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사고팔기까지 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요즘은 사생팬 근절을 위해 소속사뿐 아니라 팬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팬은 "(사생팬이 찍은)사진을 소비하지 말자는 분위기"라며 건전한 팬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팬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7일 밤 11시 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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