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부산 지역 골프연습장 4곳과 인증 사업을 체결했다.
KPGA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소재 4곳의 골프연습장과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KPGA 공식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7일 전했다.
이틀동안 KPGA의 인증을 받게 된 골프연습장은 부산골프클럽, 문현BB골프클럽과 골드리버골프클럽, 신평골프클럽으로 KPGA가 인증하는 골프연습장은 총 35곳으로 늘어났다.
부산골프클럽과 문현BB골프클럽은 부산 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골프클럽은 93타석과 비거리 200m의 부산 최대 규모 골프연습장이다. 스윙 분석실과 경사 각도가 조절 가능한 연습 타석을 보유하고 있다. 문현BB골프클럽은 74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으로 레슨 커리큘럼과 함께 퍼트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부상 사상구 소재의 골드리버골프클럽은 낙동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외의 85타석과 함께 실내 및 실외에서도 스크린 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이다. 부산 사하구의 신평골프클럽은 71타석과 함께 대형 퍼트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고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지속적으로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을 펼쳐 나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해 골프 대중화의 기반인 골프연습장과 친화적 관계를 형성하고 레슨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KPGA 회원들의 복지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도 꾸준히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GA의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은 2017년 11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후 꾸준하게 협약을 체결해 나아가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전남 그리고 영남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KPGA 공식 인증 골프연습장과 협력 강화를 위한 ‘2019 KPGA 공식 인증 연습장 세미나’를 개최하며 KPGA와 골프연습장 간 상생 협력과 공동 마케팅, 우수 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KPGA는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에 대해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KPGA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인증플래그십 골프센터를 선정해 관리, 골프연습장의 체계적인 레슨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 등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레슨 시장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KPGA가 문현BB골프클럽과 인증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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