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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초장거리 골을 성공시켰다.
루니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올란도시티와의 2019시즌 MLS 동부지구 18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소속팀 DC유나이티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0분 DC유나이티드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루니가 중앙선 뒤에서 때린 볼은 골키퍼 키를 넘어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루니는 경기를 마친 후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것을 봤고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으면 슈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MLS는 루니의 슈팅 지점과 골문까지의 거리가 70야드(약 64m)라고 전했다.
루니의 활약과 함께 DC유나이티드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루니는 지난 2018년부터 DC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MLS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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