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연패의 늪에 빠진 LG가 타순에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4연패를 당해 4위까지 내려앉은 LG는 3-8로 패한 26일 SK전과 비교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교체 출전했던 토미 조셉을 6번타자(1루수)에 배치했다. 중심타선은 변동 없이 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이 맡는다.
LG의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토미 조셉(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구본혁(3루수)이다. 신정락이 지난해 6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이후 1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SK 역시 변화가 있다. SK는 이날 1군에서 말소된 나주환을 대신해 1군 등록된 최항이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이재원을 대신해 허도환이 포수(9번타자)로 선발 출장, 헨리 소사와 호흡을 맞춘다.
이에 따라 SK는 고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허도환(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헨리 소사가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LG를 상대로 시즌 3승을 노린다.
[토미 조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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