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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든볼’ 이강인(18,발렌시아)의 차기 행선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반테가 임대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의 2019-20시즌 거취가 관심사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반테, 에스파뇰, 오사수나, 그라나다, 헤타페 등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레반테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발렌시아와 같은 지역에 있는 레반테로 이적할 경우 적응이 수월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레반테 측은 이강인 영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레반테의 마놀라 살바도르 기술고문은 27일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를 통해 “이강인과 공식 접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임대 영입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발렌시아에서 아무런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남은 만큼, 양 측의 세부적이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반테는 이강인이 임대로 갈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의 레반테행이 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18세인 이강인이 이사 없이 뛸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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