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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27일 이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궁합·사주풀이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주철학가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 결과를 블로그에 게재했다.
사주철학가는 송중기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바람기 많은 여자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며 현재와 부합하는 내용을 언급했다. 글 말미엔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며 예외의 경우를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일명 '성지순례' 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송중기도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직접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엔터테인먼트도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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