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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송중기(34)와 송혜교(37) 부부의 파경에 태백시가 난감해졌다.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으면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따 만든 동상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앞서 2016년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난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태양의 후예'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실제 촬영지였던 강원도 태백시는 2억 7천여 만 원을 들여 촬영 세트장을 복원했다. 극 중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따 만든 키스 동상을 포함한 공원 조성이었다. SNS에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커플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태백시는 지난해 태양의 후예 공원 일대에서 7월 제2회 태백커플축제를 진행했던 바, 올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분위기였다. 하지만 결혼한 지 1년 8개월만에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조정신청 소식이 들려오면서 난감한 입장이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측은 이미 이혼에 합의했으며 세부 사항을 정리하기 위해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7월 말 첫 조정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제2회 태백커플축제 포스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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