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김현성이 결승골을 터트린 성남FC가 상주 상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14분에 터진 김현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제주전에서 9경기 만에 승전보를 올린 성남은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21점을 기록한 성남은 리그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기일 감독의 성남은 김현성, 김소웅, 공민현, 서보민, 문지환, 최병찬, 주현우, 안영규, 연제운, 이창용, 전종혁이 출전했다.
김태완 감독의 상주는 송시우, 박용지, 윤빛가람, 이규성, 한석종, 김경재, 김민우, 김영빈, 권완규, 이태희, 권태안이 나왔다.
성남이 전반에 5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상주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전반 14분 균형이 깨졌다. 주현우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김현성이 빈 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일격을 당한 상주는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5분에는 성남 전종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성남이 지키고, 상주가 두드리는 패턴이 반복됐다.
성남은 후반 4분 만에 선제골의 주인공인 김현성이 부상으로 이현일과 교체됐다. 다급해진 상주는 강상우, 심동운을 연속해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성남은 김정현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잇따른 교체에도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성남은 견고한 수비망을 통해 상주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김현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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