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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효신이 사기 혐의 관련 언급 없이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박효신은 2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첫 공연을 열었다.
앞서 박효신은 27일 사업가 A씨로부터 전속계약을 이유로 4억여원을 부당 편취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박효신의 소속사 측은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며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기 혐의 관련 피소된 소식이 알려지고 첫 공식 무대였던 만큼 박효신의 발언에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공연 후 1시간여 동안 별다른 멘트 없이 노래만으로 무대를 이끌었고 이후에도 사기 혐의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다.
또한 박효신은 새 앨범에 대해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날 오후 6시 신곡 '연인'을 발표했고, 박효신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하며 서로에게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며 '연인'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박효신은 "신곡 작업을 계속했지만 공연과 맞물렸고 발표 시기를 고민하게 됐다. 공연에서 신곡들을 공개하며 이후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니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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