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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결승타와 쐐기 솔로포를 잇따라 터트리며 피츠버그의 4연승을 저지했다.
테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테임즈는 1-1 동점이던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 우완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에게 2B2S서 5구 84마일(135km) 커브에 방망이를 돌려 우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자신의 시즌 첫 3루타. 시즌 33타점째.
2-1로 앞선 4회말에는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라일스에게 풀카운트서 7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1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2경기만의 홈런. 시즌 11호. 34타점, 31득점째.
테임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올 시즌 75경기서 178타수 48안타 타율 0.270 11홈런 34타점 31득점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의 3-1 승리. 44승3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다. 피츠버그는 3연승을 마감하며 39승42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그러나 강정호는 29일 경기에 이어 연이틀 결장했다. 올 시즌 45경기서 126타수 20안타 타율 0.159 6홈런 16타점 9득점.
[테임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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