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캡틴 유한준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때려냈다.
유한준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유한준은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KIA 선발 조 윌랜드의 3구째 132km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홈런이었다.
KT는 유한준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유한준.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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